티스토리 뷰
목차
요즘 한창 문제가 된 붉은 등우단털파리!! 붙어 날아다닌 모습이 특징인 러브버그 해충? 익충? 일까?
요즘 집 주변, 도로상관없이 자주 눈에 띄는 러브버그라는 작은 벌레들이 많이 보입니다. 올해 특히 많이 발생하여 익충이지만 도심으로 확장되어 시민들이 민원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러브버그는 해충 아니라 익충(독성이 없고 인간을 물지 않으며, 질병을 옮기기지 않음)입니다. 이에 러브버그가 어떤 시기에 발생하고 어떤 익충이고 퇴치법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러브버그 시기
러브버그는 서울경기지역에 특히 많이 출몰하며, 수도권이 다른 지역과 다르게 도시열섬현상으로 급격한 상승된 기온 등 다양한 이유로 최근 러브버그들이 우리 주변에서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러브버그 발생시기는 6월 중순에서 7월 초순까지 많이 발생된다고 합니다. (1년/ 1회)
러버버그는 6월쯤 성충이 되어 출 물 하고, 수명은 3일~7일 사이입니다. 특히 수명이 짧고 햇빛에 노출되면 활동력이 저하되어 서서히 최대 7월 중순까지 활동할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서울시에서 소개한 러브버그 대처법
러브버그 익충
러브버그란 정식명칭은 북은 등우단털파리(탈파릿과의 한종으로 등이 붉은 것이 특징)입니다.
러브버그라고 부르는 이유는 짝짓기를 하고 알 낳기 전까지 계속 붙어 있습니다. 계속 붙어 있는 이유는 짝기한 후 암컷이 알을 낳기 전 수컷이 떠나버리면 다른 수컷이 또 암컷과 짝짓기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수컷에게 뺏기지 않기 위해 계속 짝짓기 상태로 유지합니다.
러브버그는 보기에는 해충처럼 보이지만 익충입니다. 그러나 왜 우리에게 이로운 익충일까요?
✅ 유충은 분해자역할
- 러브버그 유충의 경우 낙엽을 분해하여 토양을 비옥하게 합니다.
✅ 성충은 화분 매게
- 러브버그 성충의 경우 꿀벌과 같이 꽃의 수분을 도와줍니다.
이렇게 생김새와 짝짓기를 하면서 날아다니는 모습, 대량으로 때를 지어 발생하므로 혐오감을 줄 수 있지만 조금만 시기가 지나면 7월 중순 이후에는 자연스럽게 없어지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2023년 7월 중순 이후에 대부분 사라짐)
* 러브버그를 박멸하고자 유충 서식지인 산과 숲일대에 무분별하게 살충제를 뿌리는 경우 숲에 있는 다양한 곤충 등과 함께 죽이는 생태계교란과 더불어, 사람에게 더욱 해로 울 수 있습니다.
러브버그 퇴치 방법
러버브그 친환경적은 퇴치법은 5가지가 있습니다.
✅ 물 스프레이
- 러브버그는 물을 싫어함, 피톤치드향도 싫어함
- 물스프레이 또는 피톤치드 스프레이 사용
✅ 차량 왁스를 발라 코팅
- 러브버그 잔해가 자동차에 달라붙게 되면 자동차의 페인트가 부식되는 현상발생
- 만약 러브버그가 붙을 시에는 자연스럽게 날아가게 유도
✅ 끈끈이 트랩 활용하기
- 러브버그는 불빛에 모여드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 불빛 주변으로 끈끈이 패드 등을 설치하면 러브버가 집으로 들어오는 것을 예방
✅ 방충망의 빈 공간을 보수하기
- 찢어지고 벌어진 방충막이나, 방충망의 틈사이를 보수하여 러브버그의 유입에 예방
✅ 가급적 밝은 색의 옷보다는 어두운 색 옷 입기
- 러브버그는 밝은 색을 좋아하기 때문에 어두운 색을 입으면 몸에 달라붙은 것을 예방하는데 도움
